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수사 촉구 ‘귀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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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수사 촉구 ‘귀추 주목’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2.2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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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연 긴급 기자회견 열고 의혹 제기… 고산동 주민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해야"
민간사업자와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모든 사업을 원래 계획대로 돌려놔라, 복합문화융합단지 의혹과 관련된 모든 비공개 문서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 등 5가지 촉구
고산신도시연합회 전수만 사무국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지난 2월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에 이어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고산신도시연합회 전수만 사무국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지난 2월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에 이어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고산동 주민들로 구성된 고산신도시연합회(사무국장 전수만, 이하 고신연)는 지난 220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신연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JTBC 뉴스룸에서 보도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의혹 방송을 접한 고산동 주민들은 큰 분노를 느꼈다면서 공익사업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17만 평의 그린벨트를 해제 받고 정작 공익사업은 팽개친 채 특정 사업자들의 수익을 높이는 개발 사업으로 변질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군사도시로 희생해 온 의정부 시민들은 공공의 이익이 배제된 채 특정인들의 이익을 위한 각종 상업혐오시설을 마주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추진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이 과연 시민들을 위해 추진되어 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고신연은 빠른 시일 내에 수사기관에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정식수사를 요청하기 위한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고신연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촉구한다 민간사업자와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모든 사업을 원래 계획대로 돌려놔라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의혹과 관련된 모든 비공개 문서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 70년 동안 군사도시로 희생한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재설계하라 공익사업(스마트팜, 뽀로로파크)을 앞세워 그린벨트를 해제한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 등 5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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