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채 의원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 정책을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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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채 의원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 정책을 펼쳐야”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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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제시
산후우울증 예방 ‘희망 의정부 맘 회복 커뮤니티’ 제안…조리원과 평생학습원 연계 강사 활용해 미술·음악 심리치료 지원
김현채 의원이 지난 1월29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방안’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희망 의정부 맘 회복 커뮤니티’를 제안하고 있다.
김현채 의원이 지난 1월29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방안’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희망 의정부 맘 회복 커뮤니티’를 제안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사진)은 지난 129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방안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희망 의정부 맘 회복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20240.68명이라는 예정 출산율의 절망적인 배경에는 여러 가지 현실의 벽이 존재한다국가가 지원하는 100만 원 진료 바우처와 50만 원 교통비 바우처 지원은 진료를 받다 보면 눈 녹듯 사라진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근본적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사회, 지방자치 단체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산후우울증의 치료는 대화와 심리치료가 중요하다의정부시가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에 평생학습원 강사 인프라를 활용해 미술·음악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면 출산 후 우울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산후조리원 동기라고 불렸던 커뮤니티를 확장해 희망 의정부 맘 회복 커뮤니티를 운영하면 산후우울증 예방뿐만 아니라 의정부만의 출산 정책의 좋은 옴부즈만이자 파트너로 발전해나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면 조리원은 프로그램 비용을 절약해 산모들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우리 시의 예산 부족은 심각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적은 예산으로 시작할 수 있는 저출생 정책을 하나하나 시작해야 한다존경하는 김동근 시장님, 그리고 집행부 여러분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방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본 의원과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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