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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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김기만
  • 승인 2023.12.29 0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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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는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인 다음세대 청소년을 양육하는 비전 씨앗을 심는 사업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여 삭감된 예산을 2024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다시 세워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3회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216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90분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정기연주회 현수막에는 우리는 음악가입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표현한 문구입니다.

눈보라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 시민 그리고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조영직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 대표 등 800여 명의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공연을 끝까지 관람했습니다.

특히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속에 그 어느 공연보다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고 있는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공연을 내년부터는 관람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2024년도 예산 수 천 만 원이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하여 수년간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예산 지원이 끊겨서 해체 위기를 맞았었지만 2021년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설립되어 의정부시로부터 안정적인 예산을 지원받아 한부모 및 조손가정 취약계층 등 청소년들이 다시 악기를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의정부시장님, 의정부시의회 의장님과 시의원님들 2024년도 시 재정이 어려워서 악기 수리비, 음악캠프비 등의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지, 예술,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삭감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재정상태이지만 의정부는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인 다음세대 청소년을 양육하는 비전 씨앗을 심는 사업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여 삭감된 예산을 20241차 추가경정예산에 다시 세워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아가 세계 최고의 음악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시장님, 의장님, ·도의원님 그리고 기업인과 시민여러분 힘을 모아 주십시오.

이들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이 의정부에서 계속 배우고 연습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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