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연천 3개 시·군의회 신천 색도 개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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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연천 3개 시·군의회 신천 색도 개선 ‘한 목소리’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3.12.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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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색도 개선 촉구 합동 결의대회’ 개최… 국가하천인 신천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수질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
동두천, 양주, 연천 3개 시·군의회는 지난 12월21일 동두천 신천변 일대에서 ‘신천 색도 개선 촉구 합동 결의대회’를 열고 신천의 색도 개선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결의문을 발표한 후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 양주, 연천 3개 시·군의회는 지난 12월21일 동두천 신천변 일대에서 ‘신천 색도 개선 촉구 합동 결의대회’를 열고 신천의 색도 개선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결의문을 발표한 후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 양주, 연천 3개 시·군의회는 지난 1221일 오후 4시 동두천 신천변 일대에서 신천 색도 개선 촉구 합동 결의대회를 열고 신천의 색도 개선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 의원 22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결의문 발표와 신천의 수질 개선을 염원하는 의미로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020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신천은 관리주체가 국가이고 국비로 사업을 시행해야만 하는 하천이라며 신천 수질 개선을 위한 3개 시·군의회의 이번 공동 결의문 발표가 경기 북부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는 한탄강 지류인 신천의 색도는 38도에서 55도까지 달하며 수질 개선에 필요한 예산은 무려 879억 원으로 관리주체인 국가가 책임지고 신천의 색도 개선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확보와 수질 개선에 즉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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