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방문한 이낙연 前대표에 CRC 부지 내 대규모 R&D기업 유치 필요성과 ‘경기북도’ 설치 필요성 강조
이낙연 전 대표 “CRC에 국가와 지자체가 원팀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약속
이낙연 전 대표 “CRC에 국가와 지자체가 원팀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약속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오영환 국회의원은 7월30일 오전 이낙연 前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정부을 김민철 국회의원과 함께 의정부를 찾아 가정 밖 청소년 관련 현안을 청취하고 미군반환공여지 관련 현안과 ‘경기북도’ 설치 사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낙연 前대표와 오영환 의원은 의정부 청소년비전센터에서 박현동 관장으로부터 가정 밖 청소년들의 상황을 듣고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 지원을 위한 지원 정책이 반드시 수립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어 오영환 의원은 의정부시 가능동에 있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공여지에 스마트 물류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R&D 기업 유치 필요성을 적극 어필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는 “자급자족 도시가 되기 위해서 반환되는 CRC 공여지에 국가와 지자체가 원팀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오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와 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으로 이동해 김민철 의원과 함께 ‘경기북도’를 별도로 설치,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을 집중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공공기관 몇 개를 경기북부에 이전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분도를 통해 지역 내 격차와 저발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오 의원도 이에 호응해 경기북도 설치 및 경기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현재 ‘경기북도 설치 국회추진단’에 소속되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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