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검’ 국보 승격 심의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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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검’ 국보 승격 심의 절차 본격화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3.06.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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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검 포함한 유물 4종, 문화재위원회에서 국보 승격 심의 중
최영희 의원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승격 위한 전방위적 노력 다할 것”
최영희 국회의원이 지난해 국감장에서 질문하고 있다.
최영희 국회의원이 지난해 국감장에서 질문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검을 포함한 유물 4종이 국보 승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희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문화재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충무공 이순신 장검을 포함한 이순신 장군 유물 4종이 국보 승격 절차인 지정가치조사,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최영희 의원이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승격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현재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은 충무공 이순신 장검 2투구 장식 옥로 1허리띠(요대) 1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종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되었음에도 직접 사용하고 착용한 유물들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다.

최영희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영향을 고려할 때 충무공 이순신 장검을 비롯한 유물 4종은 문화재적 가치와 국보 승격의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겨레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 온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이 최종적으로 국보로 승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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