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구제역 매몰지역 상수도 기동설계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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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구제역 매몰지역 상수도 기동설계반 가동
  • 관리자
  • 승인 2011.0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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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구제역 발병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에 따른 식수난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매몰지 주변 마을에 대한 상수도 공급공사를 전격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적 재앙인 구제역발병으로 매몰지 반경 3km이내 지역주민들의 지하수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몰지 주변을 대상으로 관내 8902가구에 대한 상수도공급을 목표로 1차 예비비 5739백만원이 확정되어 공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사업은 양주시 전지역에 걸쳐 음용수 공급지역과 매몰지 반경 500m이내 지역에 우선지원 되며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각 가정의 계량기까지 설치가 지원될 예정이다.

총 177km에 달하는 상수도 관로사업은 올해 6월까지를 목표로 추진되며 상수도급수공사 지원대상은 대지경계선 계량기까지 이며 사유지 토지사용을 허가 하지 못한 세대와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서는 수돗물공급이 제한된다.

또한 관로개설 후 개인급수관 연결사업비에 대한 수용자부담으로 인해 사업대상지내 일부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개인급수관 연결사업비도 전액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관내 상수도 설치공사를 긴급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설직렬에 대한 긴급 상수도 지원교육을 실시하여 전국 최초로 토목직렬 91명으로 구성된(3개반, 18개팀운영)긴급 자체 설계반을 편성하여 상수도 공급이 시급한 지역부터 상수도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상수도공사를 통해 구제역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하고 자체설계를 통해 상수도 설치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5월말까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사업비 부족시에는 시비를 확보해서라도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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