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특별강연회
상태바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특별강연회
  • 관리자
  • 승인 2010.12.16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두천시에 귀한 손님이 방문하였다.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초청 ‘광우병 파동과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렸다.

현직 차관의 강의인 만큼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강연회에 참석하였다.

한미FTA협상 농업분야고위급대표로 참석했던 민동석 차관은 소고기 협상 후 광우병 파동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고, 거기다 한 언론사의 프로그램에서 부정적으로 보도되면서, 더욱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공직자의 삶이 그 어떤 것보다도 보람되고 의미 있는 것이지만, 이런 일을 겪을 땐 서럽기까지 한 공직생활에 대해 그간 겪었던 일들을 나누면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외교부에서 외교관으로 생활 하던 중 농림부로 파견되어 협상업무를 배우면서, ‘갈수록 외국과의 협상보다 국내협상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역설하며, 특히 시민들과 접하는 공무원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비록 그간의 공직생활 중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공직생활은 보람차고 할 만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대한민국 공직자 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자고 말하여, 참석한 공직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로 산다는 것’(나남출판, 2010)저자이기도 한 민동석 차관은 제13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외교통상부에서 주요요직을 역임하고, 농림부로 파견, 한.미FTA협상 농업분야고위급대표로 참여하였으며, 올 10월 외교통상부 제2차관으로 부임을 하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