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4.11총선 의정부 등 5개시군 공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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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11총선 의정부 등 5개시군 공천자는?
  • 김기만
  • 승인 2012.03.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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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종 의원 5일 " 야권연대 양보 불출마" 선언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4.11총선)를 앞두고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5일 여야 양당은 지역별 공천자와 및 경선후보자를 각각 발표했다.

먼저 의정부(갑) 지역구는 새누리당 김상도 당협위원장이 예상대로 지난 5일 공천을 받음에 따라 이미 지난달 공천을 받은 민주통합당 문희상 현 국회의원과 18대에 이어 리턴매치가 이루어져 표심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반해 의정부(을) 지역구는 여야 모두 단수 후보를 공천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의정부(을) 지역구에 박인균 당협위원장과 홍문종 경민대학교 총장을 복수로 추천함에 따라 경선을 거치게 됐다.

민주통합당도 지난 5일 의정부(을) 지역을 경선 지역으로 분류, 후보공천 발표를 미루었다. 발표에 앞서 민주통합당 강성종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ㆍ11 총선에서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을)을 야권연대 전략지역으로 양보하고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통합진보당 홍희덕 의원(의정부을)은 “강성종 의원의 결단을 소중히 받아 안아 4·11총선에서 의정부 지역의 야권단일화를 이루어 내고 MB심판을 위한 최전선에 뛰어들어 반드시 승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박에 새누리당은 양주․동두천 지역구에 김성원 고려대학교 환경기술정책연구소 연구교수, 이세종 양주 미래발전 연구소 이사장을 복수로 추천, 경선이 불가피한 반면, 포천․연천지역구는 김영우 현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통합당도 양주․동두천시 지역구와 포천․연천 지역구에 정성호 전 국회의원과 이철우 전 국회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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