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 집고치기 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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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 집고치기 봉사 ‘구슬땀’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9.25 0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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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모아봉사단과 연계해 호원동 거주 다문화가정 도배, 장판, 전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 김재유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9월23일 호원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 김재유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9월23일 호원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회장 김재유)은 지난 923일 호원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협사회공헌 재단과 의정부신협 두손모아봉사단(단장 윤양희),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이 연계하여 노후 된 빌라에 거주하는 가정의 도배와 장판, 전등 교체는 물론 습하고 채광이 나빠서 곰팡이가 많아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까지 염려되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자 3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김재우 한의원 원장이 가장인 아버지의 한방치료를 위해 도움을 주었고 아이의 건강검진은 속편한 내과 조영직 대표원장이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욱 가치가 있었다.

도배는 우리 고유의 전통기술로 만든 친환경 소재 전주한지로 하여 유해물질 저감 등 세심한 배려가 있었고 집안 곳곳에 퍼져 있던 곰팡이를 완벽히 제거하고 집안 가재도구를 재정리까지

하며 이틀 동안 10시간 이상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였다.

함께 참여한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과 의정부신협 두소모아봉사단의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모두의 아름다운 손길이 모아져 한 가정의 주거환경이 탈바꿈되는 현장을 보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6월 취임한 김재유 회장은 로타리 7대 초점 분야인 모자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연합 봉사활동은 전날에 이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려 10시간가량 소요된 매우 큰 사업이었음에도 밝게 웃으며 구슬땀을 흘려주신 봉사자 분들 덕분에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가족분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었다고 전했했다.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 회원인 조영직 대표원장(오른쪽)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의 건강검진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회룡 로타리클럽 회원인 조영직 대표원장(오른쪽)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의 건강검진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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