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예비후보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도시개발사업은 민간특혜 백화점”
상태바
이형섭 예비후보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도시개발사업은 민간특혜 백화점”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2.08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원, 지자체가 참여한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 발표
감사원, 의정부시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과 캠프 시어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했다고 판단
이형섭 의정부시을 예비후보.
이형섭 의정부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사진)는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추진된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하도록 지시한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였는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사원은 지난 26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의정부시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과 캠프 시어즈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캠프 라과디아 개발사업의 경우, 의정부시는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의정부역과 도보 5분 거리인 미군반환공여지에 수익성 높은 상업지역 조성을 추진하는 대신 423억여 원의 기부채납으로 공원을 짓겠다는 A사를 사업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A사는 수익성 악화를 들어 공원 조성을 거부하면서 공원 부지에도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신청했다. 이에 의정부시는 법령을 어기고 민간사업자 A사와 공동 사업시행자가 된 후 시에서 직접 공원 조성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캠프 시어즈 개발사업의 경우, 의정부시는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경기도북부청사 인근 미군공여지에 미래직업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B사의 도시개발사업을 제안받아 승인했다. 하지만 의정부시는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고 사업부지 일부를 매각한 수익으로 미래직업체험관을 짓겠다는 민간사업자에게 사업승인을 내주면서 정작 재원조달 계획이나 사업 규모에 대한 검토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추진된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결국은 시민의 이익은 배제된 채 민간사업자의 배만 불려주게 됐다의정부에게 돌아올 수 있는 이익을 민간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지시한 최종결정권자가 누군지 명명백백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 희생해 온 만큼, 반환된 미군공여지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미군공여지에 대기업을 유치해서 의정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책 <진실추적>을 출판한 이형섭 예비후보는 관련 유튜브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등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