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더 이상 농락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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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더 이상 농락하지 말라”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12.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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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 오범구 의장, 김영숙 의원 국민의힘 입당 관련 기자회견 열고 입장 표명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대표(가운데) 등 5명의 의원들이 12월1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대표(가운데) 등 5명의 의원들이 12월1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지찬, 이계옥, 정선희, 최정희, 김연균 의원.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대표 등 5명의 의원들이 121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최근 무소속 오범구 의장, 김영숙 의원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기자회견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

정선희 대표의원은 오범구 의장과 김영숙 의원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지역의 가번으로 공천받아 민주당 당원들과 의정부 시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오범구 의장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당대표를 역임했으며 후반기 원구성 때는 국민의힘의 도움으로 의장을 하고 상임위원장 모두를 국민의힘에게 주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정부시민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있다. 본인이 누구 덕분에 당선이 되었고 그 자리에 있는지 정말 몰라서인가? 참으로 개탄스럽고 궁색한 변명에 어이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의원 두 의원은 단 한 번도 의정부시의회 민주당의원과 지역위원회에 복당의 표명을 한적이 없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때는 부끄러움도 미안함도 없이 당을 무시하고 시민과 당원들에게 단 한 번의 사과도 하지 않은 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이제 서야 마치 민주당의 탓으로 돌리는 당을 무시하는 행위를 두고 볼 수 없으며 이를 즉각 사과하라고 말했다.

또한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것은 의원 본연의 역할이며 소명인 것이지 정당이 없다 해서 그것을 저버리는 것은 뽑아준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범구 의장과 김영숙 의원은 앞으로 남은기간 자성의 시간과 의정부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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