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의정부는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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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의정부는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가?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11.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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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청년위원회 제5차 청년정치포럼 개최…정진호 청년위원장 진행, 권현 수석부회장, 최보영 용인대 교수 발제
이영봉 의원 “지역사회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청년들의 특별한 행보에 밝은 미래가 보여”
정진호 청년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제5차 청년정치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정진호 청년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제5차 청년정치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청년위원회는 지난 1127일 제5차 청년정치포럼(이하 청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5차 청정포럼은 개편된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으로 대면형태로 진행했다. 청정포럼 1부는 최보영 용인대학교 교수와 권현 의정부시 항일운동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의 발제로 진행했다.

최보영 교수는 왜 우리는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올바른 역사의식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사는 교훈이며 곧 선택의 문제이다. 과거의 무수한 선택과 그 영향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자신 앞에 놓여있는 선택을 보다 현명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역사를 기억해야하는 궁극적 이유를 설명했다.

권현 수석부회장은 의정부역에 위치한 의정부 3.1만세운동 기념비옆 발광화장실 건립에 아쉬움을 전하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타 시군의 모범 정책 사례를 들어 의정부시도 마찬가지로 관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청년위원회가 개최한 제5차 청년정치포럼에서 발제를 한 최보영 교수(왼쪽) 및 권 현 수석부회장(오른쪽), 정진호 청년위원장(가운데)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청년위원회가 개최한 제5차 청년정치포럼에서 발제를 한 최보영 교수(왼쪽) 및 권 현 수석부회장(오른쪽), 정진호 청년위원장(가운데)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진호 청년위원장은 지역 내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강조하며독립유공자를 포함한 보훈대상자 지원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사항으로 현재 시 정책의 미비점을 점검하고 관내 보훈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강화와 정책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정포럼 2부에서는 정진호 청년위원장이 사전 수렴한 주민의견을 전하고 현장의 청중들과 플로어토론을 이어갔다.

의정부시의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 대한 지원현황 관련한 질문에는 보훈대상자들에 대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5차 청정포럼은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부시 항일운동기념사업회와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월27일 게최된 제5차 청년정치포럼에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27일 개최된 제5차 청년정치포럼에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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