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화재사고 발생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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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화재사고 발생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09.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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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추석 연휴 화재 발생 총 3393건, 사망자 38명·부상자 153명
1위 부주의(1927건), 2위 전기적 요인(635건), 3위 미상(331건)
오영환 의원 “화재는 순간의 방심에서 시작,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오영환.

명절 화재사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부주의로 안전한 명절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의정부시갑,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화재사고 발생건수는 총 3393건이며 가장 큰 원인은 문어발식 전기 사용·담배꽁초 투척 등 부주의(1927)’가 약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년도 별로 살펴보면 2016967(661, 추석306), 2017609(380, 추석29), 2018781(531, 추석250), 2019512(293, 추석219), 2020524(266, 추석258)이다.

지자체별로는 1위 경기(531), 2위 서울(432), 3위 경남(267), 4위 경북(262), 5위 전남(255), 6위 충남(229), 7위 경기북부(216), 8위 부산(196), 9위 강원(180), 10위 전북(139), 11위 인천(133), 12위 충북(127), 13위 대구(111), 14위 울산(82), 15위 광주(72), 16위 대전(68), 17위 창원(44), 18위 제주(28), 19위 세종(21)이다.

화재 발생 원인은 1위 부주의(1927), 2위 전기적 요인(635), 3위 미상(331), 4위 기계적 요인(270), 5위 화학적 요인(52), 6위 방화(50), 7위 방화의심(43), 8위 교통사고(41), 9위 기타(23), 10위 가스누출(폭발, 15), 11위 자연적인 요인(6)이다.

오영환 의원은 화재는 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된다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연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경찰 공무원, 의료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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