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12일부터 20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관련 공무원 연수를 원격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 교육에는 대통령비서실 공무원과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22명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코이카(KOICA)에게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연수를 신청했으며 코이카 공모사업에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우리나라와 시차는 8시간이고 우리나라의 20배 면적에 세계 코발트 생산의 40%,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의 20%와 넓은 농경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한 삶을 살고 있다. 벨기에로부터 1960년에 독립했으나 군부독재자 등 부정부패로 인해 국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신한대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제도를 소개함에 있어서 원격으로는 공공부조, 사회보험, 사회서비스 등의 체계와 발전과정 및 내용을 전달하고 실시간으로는 구체적인 Action Plan을 작성 및 발표하고 강의에 참여한 교수들이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서 콩고민주공화국의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사업책임자인 사회복지학과 임원선 교수는 “대한민국의 사회보장제도인 공공부조와 사회보험 그리고 사회서비스가 콩고민주공화국 사회보장제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