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포천시 예산 약 170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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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포천시 예산 약 1700억원 절감
  • 한북신문
  • 승인 2021.07.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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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 “2028년 시민들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
광역철도로 지정된 옥정~포천선의 노선도.
광역철도로 지정된 옥정~포천선의 노선도.

포천시는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과 관련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5일 최종 확정됐으며 79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은 지난해부터 경기도와 포천시가 함께 광역철도 지정요건 분석 및 철도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이루어낸 성과다.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로 지정됨에 따라 도시철도 사업 대비 10%의 국비 지원은 물론 도비도 지원받게 되어 포천시는 철도건설에 소요되는 시 예산 약 1700억 원을 절감하게 됐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연장 17.2km, 총사업비는 1176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올해 2월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 이후 현재는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광역철도 지정으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초 계획대로 2028년에는 포천시민들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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