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대기환경 및 안전 관리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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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대기환경 및 안전 관리 '팔 걷어'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06.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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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형연료(SRF) 불허 행정심판 승소·환경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높이 평가
"대기환경 개선 위한 공모사업 적극 참여 등 더욱 노력해 달라”
이희창 의원이 양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양주시 일자리환경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이희창 의원이 양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양주시 일자리환경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재근, 간사 한미령)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의 주요 관심사가 된 환경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69일 행감특위 제5차 회의를 열고 양주시 일자리환경국과 교통안전국 감사를 벌였다.

일자리환경국과 교통안전국은 양주시 일자리 정책과 대기 및 수질관리 대책을 총괄하고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하며 재난상황을 점검·대비하는 등 시민의 행복한 삶과 직결된 업무를 맡고 있는 주요 부서다.

일자리환경국 감사가 시작된 후 시의원들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효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촉각을 세웠다.

이희창 의원은 양주는 천보산과 불곡산에 에워싸인 분지여서 지형구조 상 미세먼지가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양주시 소재 기업들이 환경오염이 심한 벙커C() 사용 대신 LNG나 청정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배관망 설치 등 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홍성표 의원은 최근 고형연료(SRF) 불허 행정심판 승소와 지난해 환경부 주관 100억 원 규모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따낸 양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홍 의원은 우리 양주시는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교통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는 안순덕 의원의 준비된 질의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을 돌며 직접 찍은 사진 자료들을 컴퓨터 화면에 띄운 안 의원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삼숭동 무분별한 성토로 인해 차가 잠길 정도로 침수 피해가 심각했다지금 벌써 6월이다. 여름철 장마가 오기 전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15일 시설관리공단·보건소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올해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모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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