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책 키워드는 '위기 극복‧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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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책 키워드는 '위기 극복‧일자리 창출‘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01.1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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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신년서로 본 새해 비전과 정책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완성의 마침표 찍기"
양주시 "광영교통 중심지로 도약 하겠다"
포천시 "교통, 주거, 환경 어우러진 콤팩트시티 조성"
동주천시 "마부작침 자세로 5개분야 역점시책 추진"
연천군 "사람을 치유하는 빈틈없는 복지 실현"
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도 북부지역 5개 시·군 단체장의 2021년 신년사 주요 화두는 ▲코로나19 극복 ▲복지 ▲일자리 창출 ▲교통 ▲교육 등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6면 참조>

먼저 안병용 시장은 새해에도 코로나19와 마주하는 일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의 환한 미소와 행복이 충만한 희망찬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6가지 주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우선 ‘의정부 100년 먹거리’ 마침표를 찍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으며 지속 가능한 녹색 생태도시를 만들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시민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포용적·맞춤형 복지 실현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여 의정부시의 비전과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모든 가능한 수단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생명존중, 지역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양주를 통해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종식과 더불어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발판삼아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겠으며 지역주도 양주형 뉴딜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경기북부 산업·경제·일자리의 중심지가 되겠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장의 건강에 대해 많은 염려와 걱정하시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송구하고 죄송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시정 전반과 주요 현안을 모두 꼼꼼히 챙기고 있으며 지금은 결코 멈출 때가 아니라는 점도 잘 알고 있다. 젖먹던 힘까지 짜내 우리시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교통, 주거, 산업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조성과 포천 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관광·문화 휴양도시를 만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으며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함께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시는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가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시”라며 “여민가의(與民可矣 : 시민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를 실천하며 새로운 포천의 기적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공약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도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추진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시정을 운영하여 시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5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회복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교육복지 향상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시설 확충 등 5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광철 연천군수는 “올 한 해도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 위에 비상한 각오로 군정에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군민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으로 치유되는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 최고의 생태·문화·관광도시 완성, 상생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로 도시경쟁력 제고 및 군민의 생활안전을 더욱더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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