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눈 치우기 구슬땀

의정부 지역 폭설에 따라 전직원 참여…인근 인도까지 제설작업 실시

2013-02-06     김기만


지난 4일과 5일 의정부 지역에는 대설특보와 함께 각각 24cm, 4.2cm의 폭설이 내렸다.

이에 경기도 북부청은 4일과 6일 오전 8시부터 필수직원을 제외한 전직원 450여명을 동원해 청사(부지면적 6만6115㎡) 및 인근 인도(약 2000㎡)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일기예보에 따라 미리 제설장비를 담당부서에서 준비하고 사전에 지정된 각 부서별 담당구역을 해당 직원들이 치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설작업을 청사 내․외부에 그치지 않고 인근 인도까지 실시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통행 불편을 사전에 해소함에 따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현숙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현실적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등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모든 도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