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섭취 확 줄인다

도 북부청 4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5월부터는 매일 구내식당 ‘저염식 먹는 날’확대 실시

2013-01-31     박회경

매월 둘째, 째주 화요일 경기도 북부청 구내식당에서 시범 운영되던 저염식 먹는 날2월부터 확대 실시된다.

경기도 북부청은 북부청사 구내식당 나트륨 줄이기 시범사업 추진 결과, 이용직원의 94%가 저염식 반응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에 따라 2월부터 4월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5월부터는 매일 저염식 먹는 을 확대 운영한다.

저염식 먹는 날은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트륨 섭취 20% 줄이기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북부청 구내식당부터 1단계 시범 실시됐다.

이번 저염식 반응조사는 그동안 저염식 먹는 날을 3회 운영하면서 급식 누계 인원 9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54%532명이 맛있어요, 40%394명이 먹을만해요, 6%65명이 맛없어요로 응답해 급식인원의 9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북부청은 1단계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나트륨 줄이기 시범사업을 2단계 시군 집단급식소, 3단계 북부청사 주변 음식점, 4단계 모범음식점 및 으뜸 맛집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북부청 보건위생담당관 관계자는 시범사업 평가와 시상 실시로 전 시군 확산을 유도하고 교육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도민 자율 실천 분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국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2010년 우리국민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WHO 권고량의 2.4배 이상으로 나트륨 과잉섭취와 관련된 4대 만성질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