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주한미국대사대리 면담

이재강‧김준혁‧김상욱‧권향엽‧임미애 등 국회의원 5명 조지아주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에 대한 사과와 비자 제도 개선 요구…한미 관세 협상 관련한 입장 담은 서한 전달 예정

2025-09-22     김기만 기자
국회의원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이 9월22일 오후 2시30분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면담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와 한미 간 통상·관세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회 차원의 우려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의원단은 관련 사안의 조속한 해결과 양국 간 동맹의 신뢰 회복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한다.

면담에서는 ▲한국인 노동자 구금사태 관련한 요구사항과 ▲현재 진행되는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체포 구금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고 우리 노동자들이 인권 침해를 당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동맹국으로서 사과하고 향후 한국이 투자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우리 노동자들의 비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우리 측에 무리한 투자 조건과 금액을 제시하는 데 대해 동맹의 가치를 존중하여 일방적 요구가 아닌 상호 호혜적 협상 구조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강 의원(의정부시을), 김준혁 의원(수원시정),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 권향엽 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임미애 의원(비례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5명이 참석한다. 한편 미국 측에서는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개리 셰퍼 국내정무담당 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