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3년 뒤 지방소멸 위험단계 진입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로 선정…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디딤돌이 될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여야 위정자들이 당리당략을 떠나 의정부시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가 향후 3년 뒤 인구소멸 지역 위험단계에 돌입하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20~39세 여성인구의 2배가 넘으면 지방소멸 위험단계로 이미 경기도에서는 연천, 포천,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안성이 그리고 서울특별시 도봉구도 위험단계에 진입했다.
의정부시의 인구는 지난 2023년 10월 기준으로 46만5000여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락2지구, 고산지구 등 신도시에 입주가 마무리 또는 진행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줄고 줄어서 올해 3월말 기준으로 46만1590명(남자 22만6625명, 여자 23만4965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3월말 기준으로 43만1143명에 비해 10년간 3만447명(7%)이 늘어났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25년 3월말 기준 8만8711명(남자 3만8886명, 여자 4만9825명)으로 2015년 5만1536명에 비해 무려 3만7175명(72.13%)이 증가, 노령화가 급속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인구가 증가하지 않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서울의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만드는 등 현재까지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올인 하고 있다.
김 시장은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청년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미래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기회의 땅인 미군 반환공여지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경제자유구역지정추진, 바이오클러스터, K-컬쳐영상촬영특화단지, 이마트트레이더스유치, IT 캠퍼스조성, 용현지구 자족용지 확보, 디자인클러스터 등 기업유치를 위하여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의정부시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대상지로 선정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정비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와 토지 공급 시 세제 혜택을 줄 수 있어서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끌어올 수 있다.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디딤돌이 될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여야 위정자들이 당리당략을 떠나 의정부시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