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 ‘동두천 희망나눔상자’ 설치 운영

‘1일 1회 1품목’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복지상담도

2021-04-01     정정미 기자
최용덕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4월1일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동두천 희망나눔상자'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41일 생계위기로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두천 희망나눔상자를 동두천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두천 희망나눔상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먹거리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시민을 돕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누구나 기부 가능한 기부상자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긴급하게 먹거리가 필요한 동두천 시민이라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11품목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복지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개소식이 열린 생연2동 김 일 동장은 이번 희망나눔상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할 수 있으니, 이 사업을 통해서 기부문화 또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기본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다방면으로 먹거리와 생활용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동두천 희망나눔상자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꼭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