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에 바란다…천재일우 기회를 살리자

편집국장 김기만

2018-07-24     김기만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의정부시갑·6선)이 경기도 출신으로 64년 만에 국가서열 2위인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문희상 의원 개인적으로도 가문의 크나큰 영광이고 의정부시로서도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100년 만에 찾아온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라고 의정부시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6.13지방선거 후보시절과 당선된 후 거듭 강조하고 있는 말이다.

이제 안병용 시장이 언급하고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완벽한 ‘원팀’이 완성됐다.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정부시의회 등 중앙과 지방정부가 소위 말해 ‘일사천리’로 정책과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드림팀’ 구성이 끝났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을 수도 있다. 하반기 국회의장의 2년 임기가 시작됐다.

지난 30여 년간 의정부시민들이 ‘큰바위 얼굴’이라 지칭하며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해줬다.이제는 문 의장이 향후 100년 먹거리 완성에 일조할 수 있는 큰 선물을 정부로부터 최소한 1∼2개 가져와야 한다.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대의명분(大義名分)도 충분하다고 본다. 지난 60여 년간 의정부시를 비롯해 경기도 북부지역의 주민들은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각종규제로 수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 경기 북부지역은 전체 면적(4266㎢)의 44%(1878㎢)에 해당하는 지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그간 북부지역의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제한, 지역사회 개발지연, 군 항공기 소음·진동, 유탄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겪어왔다.

지난 2009년 조선 왕릉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유네스코로부터 태릉의 원형 복원권고와 관련해 태릉선수촌이 진천으로 이전하게 되지만 태릉국제스케이트장(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트 훈련장) 이전 지역은 강릉시 등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의정부 유치, 전철 8호선 녹양동까지 연장, 전철 7호선 역사신설, 미군반환공여지 무상공여 등 이 가운데 최소한 한두 가지만이라도 국회의장 재임 시 반드시 실현하여 의정부가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