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2동 청소년지도委, 유니버설디자인 학교 열어

의제21 평화도시위원회와…청소년들 진로체험 및 진로탐색 등 시간 가져

2017-11-16     김기만


의정부 신곡2동 청소년지도위원회(김용희 위원장)와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이하 의제21) 평화도시위원회(위원장 이평순)는 지난 11월11일 오전 8시부터 매달 두 번째 토요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학교’를 열어 진로체험 및 진로탐색을 위한 학습과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유니버설디자인 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 이평순 위원장은 “다양한 사람존중, 다양한 조건을 수용하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건축, 공간 등의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교육, 복지, 정보, 서비스 등 사회적 환경 정비까지 포함하는 사회구성 모두를 위한 좋은 디자인이 필요하다”면서 “유니버설디자인의 이론 학습과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로체험을 위해 60여명의 중학생들과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유니버설디자인 개념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이론과 임산부, 노인, 장애인 체험과 토론시간으로 구성된 두 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만을 위한 디자인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를 위한 좋은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진로분야에 대해 유익한 정보와 함께 다양성에 근거한 배려와 존중이라는 덕목을 익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임산부가 된 남학생은 배가 불러 발밑이 보이지 않고 자리에 앉기도 일어서기도 힘든 임산부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 모두 나이가 들면 허리가 아프고 등이 굽고 감각이 무디어지며 시야가 좁아 계단을 내려가거나 올라가기 힘들고 울퉁불퉁한 길을 걸으면 힘에 부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노인체험‘을 통해 미리 체험하기도 했다.

의제21 평화도시위원회 및 청소년지도위원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관점에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유니버설디자인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경험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이 단지 건물, 도로 뿐만이 아니라 교육, 복지, 서비스 분야에도 반드시 필요한 분야임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