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남은 임기 지역발전 올인”

오세창 동두천시장 “국가주도 반환공여지 개발 조속 추진”

2017-10-27     김기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두천’ 마무리 총력전”

오세창 동두천시장(사진)은 최근 본지 창간 28주년 기념 특별대담을 통해 “동두천 발전의 마중물이 될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가주도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8개월가량 남아있는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과 지난 10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오세창 시장은 “잘 설계된 밑그림은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마무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동두천 국민체육 센터를 건립하여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오는 12월에는 전철 1호선 증편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난 9월에 착공한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놀자숲 조성사업 및 산림 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사업, 소요산 모노레일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으로 관광과 레포츠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6월말 임기를 마친 후 동두천·연천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 여부 등 오 시장의 다음 정치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꿈과 희망이 있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동두천 시 승격 이래 역대 최대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의 조기 완수만을 생각하고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다음 시장이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동두천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훌륭한 시장이 뽑힐 수 있도록 일조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세창 동두천시장 인터뷰 주요내용
“MTB체험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 완수 전념”
“관광·레포츠 도시 만들기 온 힘, 보산동 관광특구 공방 확대 설치, 5060청춘로드등 상권회복 박차”

─ 3선 시장으로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지만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마무리 할 사업은?

>>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갈무리하는데 주력하여 동두천의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동두천 국민체육 센터를 건립하여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올해 12월에는 전철 1호선 증편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입니다. 또한 9월에 착공한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놀자숲 조성사업 및 산림 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사업, 소요산 모노레일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으로 관광과 레포츠 도시를 조성할 것입니다. 과거 동두천 경제의 중심지였던 보산동 관광특구에는 공방을 60개소까지 확대하고 두드림 뮤직센터를 개관하여 지역 내 학생들과 젊은 음악인들이 찾아오는 활기 넘치는 거리를 조성하고 오는 11월 착공하는 5060 청춘로드 사업과 연계하여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 지난 10년 간 시장으로서 동두천시 발전을 위하여 수많은 일을 해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과 그 이유는?

>> 그간 하나 둘씩 동두천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크게 6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1998년도에 이어 2011년도에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고 전국에서 가장 빠른 수해 복구와 이후 빗물펌프장 용량 증설을 15개 펌프장에 총 10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14개소 완공, 1개소는 추진 중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CCTV관제센터를 건립하여 24시간 모니터링과 전국 최초로 안전 두드림 CCTV 고유관리번호판을 제작 완료하였고 지난해 경기도 내 CCTV 설치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도권과 연계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면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드림 패션센터와 LNG 복합 화력발전소를 각각 2013년도 2015년도에 완공하여 2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전국 최초로 반환공여지에 4년제 동양대학교 동두천 캠퍼스를 건립하여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였으며, 소요산 일원에 체험형 학습공간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건립하여 매월 2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경기북부 명소를 만들었습니다.

─ 제11회 왕방산 국제 MTB 대회가 지난 10월22일 됐다. 그동안 MTB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친 시너지 효과는?

>> 올해로 11회째인 왕방산 국제 MTB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MTB대회로 이번 대회 참가자 수는 1130명으로 갤러리 등을 포함하여 약 2000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회 당일만 2억 여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최고의 MTB대회 코스로 알려져 많은 MTB동호인들이 지속적으로 코스 라이딩을 하며 동두천시를 찾음으로써 연간 5억 여 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미2사단 평택이전과 관련해 미군 캠프별 이전 현황과 반환시기 그리고 향후 개발 계획을 밝혀달라.

>> 주한미군은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주한미군 기지를 평택 험프리 기지로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5개 기지와 1개의 훈련장이 있었고 현재 2개의 기지와 1개의 훈련장이 반환완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탑동 일원의 짐볼스 훈련장이 2005년 반환되어 드라마세트장관광파크를 조성 중에 있고, 2007년 반환 받은 캠프 님블은 2013년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2019년 입주를 목표로 군인장교 숙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15년 동두천 일원에 주둔 중이던 캠프 캐슬의 동·서부지를 반환 받아 2016년 동양대가 성공적으로 개교하여 지역 내 4년제 대학이 2개가 되는 명실상부 교육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보산동 일원에 위치한 캠프 모빌은 2018년 일부반환을 목표로 한·미간 반환 협상 중에 있으며 반환이 완료되면 유통 상업단지를 조성하여 보산동 공방 등과 함께 상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택에 버금가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데…

>> 동두천시는 지난 66년간 국가안보를 이유로 희생을 한 지역입니다. 이로 인한 경제 손실액도 2020년까지 22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희생을 한 지역에 대한 보상을 받을 때가 됐습니다.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각종 중첩된 규제를 완화하고 미군에 의해 지탱하고 있던 동두천시가 미군 철수 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특별한 배려를 통해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을 요청 드리며 향후 반환될 공여지에 대해 국가에서 직접 개발해 주기를 요청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시 공여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토지비 3000억 원, 조성비 2조원 등 이상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이를 충당할 길이 없어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중에 경기북부 공여지 정부주도개발이 대통령공약사항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경기북부 공여지 개발을 전담하는 개발청을 만들어 직접 개발을 추진하여 지자체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개발이 부진한 공여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난 9월15일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 개발과 관련된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완공 후 시너지 효과에 대해 말해 달라.

>>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 개발 사업은 지난 9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7월 준공예정입니다. 기존 소요산 산림욕장에 목재문화체험원, 숲속의집 및 캠핑장,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해질 것이며, 소요산 관광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기존 소요산권 관광지와 연계되어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뿐 아니라 침체된 주변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동두천 시민과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 산림자원을 활용한 놀자 숲 조성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산림 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과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사업, 소요산 모노레일 사업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각각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같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대형 사업 추진으로 동두천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했던 정책과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