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 “3선 도전… 주요사업 마무리”

김동근 부지사 명퇴 신청… 후보경선 불가피할 수도

2017-10-16     김기만


“지방선거 더민주당 의정부시장후보 전략공천 없어”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은 지난 10월11일 오후 2시30분부터 본지 창간 28주년 기념 특별대담에서 “선거가 만만치 않아서 그만 하려고 했지만 뽀로로테마파크, YG K-POP클러스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스마트팜 등 복합문화창조도시 조성사업 등 벌여 놓은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최근 당과 상의한 후 3선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구리시의 경우 시장이 바뀌니까 구리디자인시티 사업과 관련해 시장은 사기꾼이 되고 관여한 사람은 검찰에 고발당하고, 좋은 일이 좋은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더라. 의정부 역시 여전히 복합문화창조도시 성공 여부, 500만 관광객이 오니마니 이런 얘기가 많아서 3선을 결심했다.”면서 “남은 4~5개월 시정을 잘 마무리한 후 열심히 선거운동 해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9월7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경선과 관련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0월9일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번개(냉면) 모임 때 문 의원님이 시장 후보와 관련하여 당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민감한 부분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았다.

안 시장은 “이날 문희상 의원님께서 그 분(김동근 부지사)이 더민주당에 입당해서 경선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요청에 대해 현직 시장이 안 나가면 몰라도 당 입장에서 상처를 받으니 허용할 수 없으며 도와 줄 수도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말씀을 하셨다”면서 “그 분이 뜻이 있었던 것 같은데 민주당은 어렵다고 문 의원님이 정리하셨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이 퇴직 후 더민주당에 가입한 후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해 경선하겠다면 문 의원님도 그 누구도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민주당 당원 당규가 누구라도 당원의 권리를 가진 사람이 경선하자면 피할 수 없다. 지난해 문희상 의원도 경선했다.”면서 “당원당규에 권리당원 50%, 당에서 여론조사 50%로 결정한다. 경선 상황이 벌어지면 룰에 의해 경선해야 한다”고 했다.


<본지 원기석 대표이사(왼쪽)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