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사 시각장애인 60여명 초청해 점심 대접

대운 큰스님은 “종교를 떠나서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2017-04-26     김영환


<왼쪽으로부터 회주 대운 큰스님, 지주 성공 스님,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주시지회 지회장 현대옥씨.>

양주시에 있는 지장사(양주시 평화로 1475번길 482-32)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4월25일에서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60여명을 초청해 점심 대접을 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장사 회주 대운 큰스님과 주지 성공스님이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주시지회 지회장인 현대옥씨와 함께 기획했다.

점심공양 자리에서 회주 대운 큰스님은 “부처님 마음인 대자대비의 마음을 갖기를 권하고 종교를 떠나서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점심 식사 후 시각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 및 센터직원들과 함께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 푸른 신록의 절터를 거닐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폅 지장사는 2년 전부터 양주시시각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시각장애인들의 각종 행사에 떡을 기부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회주 대운 큰스님은 일요일에 사찰을 찾는 신도들을 위해 일요법회 법문을 20여년 간 한주도 빠짐없이 설법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