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캐슬 내년 4월 개장 ‘청신호’
500억 규모 유치권 해결 마무리…빠르면 이달 중 리모델링 시작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흉물로 방치돼 온 의정부시 장암동 135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합리조트(호텔·콘도·원터파크) ‘아일랜드캐슬’(사진) 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의정부시 문화관광체육과에 따르면 아일랜드캐슬 낙찰자인 ‘어퍼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월29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낙찰금 441억 원을 완납한데 이어 우려했던 유치권자인 롯데건설과 지난 9월9일 유치권 해결(500억 원)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액티스코리아(대표 김문수)는 빠르면 9월 중으로 콘도와 호텔동에 대해 리모델링을 시작해 내년 4월 개장할 계획이다.
‘어퍼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는 낙찰금, 유치권 변제 비용, 호텔·콘도 리모델링 비용 등 총 1500억 원(운영비 제외) 정도를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회사는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코리아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사모펀드는 투자금을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부실한 회사나 부동산 등을 사들여 가치를 높인 뒤 시장에 되팔아 이익을 추구하는 일명 바이아웃(buy-out) 펀드다.
한편 ‘아일랜드캐슬’은 총 3182여억 원(이자 제외)의 사업비가 투입된 프로젝트로, 3만9046㎡(1만1811평) 부지에 건축면적 7601㎡(2299평)으로 연면적은 12만2452㎡(관광호텔 1만8270㎡, 휴양콘도 6만9946㎡, 유원시설 3만4236㎡)로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이다. 또한 관광호텔 101실, 휴양콘도 531실 종합유원시설(워터파크) 12종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워터파크로는 국내 최대(락커 8000개)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