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정부 갑·을 문희상·홍문종 당선

양주 정성호, 포천 김영우, 동두천연천 김성원 각각 당선…이성호 양주시장 당선

2016-04-14     김기만


<왼쪽부터 의정부갑 문희상, 의정부을 홍문종 국회의원 당선자>

지난 4월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이하 20대 총선)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는 커녕 원내 제1당 자리도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주며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재연됐다. 이번 선거에서 의정부 갑구는 문희상(더불어민주당·71) 후보가, 을구는 홍문종(새누리당·61)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 양주는 정성호(더민주당·53) 후보(4만35표, 61.24%)가 이세종(새누리당·54) 후보(3만4235표, 38.75%)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3선의 중진의원 반열에 올라섰다.

포천·가평은 김영우(새누리당·49) 후보가 5만5324(62.22%)표를 얻어 3만3590(37.77%)표에 그친 김창균(더민주당·52) 후보를 2만1734표의 큰 표차로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특히 신설된 동두천·연천 지역구는 김성원(새누리당·42) 후보가 3만1846(52.51%)표를 획득, 1만8194(30.0%)표에 그친 유진현(더민주당·52)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여의도행 금 빼지를 처음으로 달았다.

앞서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치인 12.2%의 투표율을 기록한데 이어 최종 투표율도 지난 19대 총선의 54.2%를 넘어 58.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대 총선 개표 최종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갑은 총유권자 15만3926명 가운데 7만3726명이 투표했으며, 문희상(3만8739표, 42.84%)후보가 강세창(3만4432표, 38.07%) 후보와 김경호(1만7253표, 19.08%)후보를 따돌리고 6선에 성공했다.

홍문종 후보(4만1987표, 41.51%)는 김민철(더민주당) 후보(3만3134표, 32.75%)와 정희영(국민의당) 후보(2만2217표, 21.96)를 각각 큰 표차로 누르고 4선에 성공했다.

문희상 당선자는 “6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된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모든 선거가 다 그렇듯이 새누리 정권 8년을 심판하기 위한 것이며 야권 대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작은 힘이지만 제가 할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두 번째는 의정부 미래 100년의 먹거리와 운명을 좌우할 중차대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돌아온 177만평의 미군부대의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두 가지 임무를 6선의 힘으로 해내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드려 신명을 바쳐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홍문종 당선자는 “새누리당이 여러 가지로 과반의석을 달성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뇌부와 동지들과 상의해서 앞으로 당을 위해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상의해서 결정해야 될 것 같다”면서 “의정부를 위해서는 한수이북 통일의 중심도시로서 그리고 교통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성호 당선자는 “양주 최초의 3선 의원 정성호, 시민여러분이 만드셨습니다. 누구보다 소신 있게 일 잘하도록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다”면서 “전철 7호선 조기착공과 추가역 신설, 양주 역세권 개발, 장흥~광적 국지도 사업을 조속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양주 옥정신도시 활성화와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경원선 추가 증회를 통해 살기 좋은 양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우 당선자가 꽃다발을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우 당선자는 “사랑하는 가평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평의 손자 김영우가 가평의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만큼 김영우는 정말 진국이구나. 김영우 참 잘 뽑았구나. 김영우를 선택한 것이 결국 옳았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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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천 지역구 새누리당 김성원 당선자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

김성원 당선자는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들의 그 간절한 소망을 결코 잊지 않겠으며, 더 가까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고 섬기겠다”면서 “동두천‧연천을 발전시키고 국회와 세상을 바꿔나가겠다. 4년 후에도 ‘역시 우리 성원이 잘 뽑았다’며 웃음 지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성호 후보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장 재선거에서는 이성호(더민주당) 후보(4만6009표, 51.91%)가 정동환(새누리당) 후보(3만7817표, 42.67%)를 당초 초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압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