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IC 통행료(1000원) 문제 의정부시가 해결하라"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 25일 제237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주문

2014-09-25     김기만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부의장(사진) 25일 오전 11시 제237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 통해 “호원 I.C 통행료(1000원) 문제를 지금부터라도 의정부시가 전면에 나서 해결하라”면서 현재 성남 I.C와 분당 I.C를 이용하는 경우 일정 부분의 요금이 할인되고 있듯이 호원 I.C도 이같은 할인율을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구 의원은 “호원 I.C 건설은 단순한 I.C 건설이 아닌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영원이 담긴 사업이다. 이처럼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호원 I.C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정말 기쁘기 그지없지만 호원 I.C 개통으로 자칫 의정부시민과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는 호원 I.C 진출입 방향으로 요금소를 설치․운영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용요금을 100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요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의정부 I.C와 호원 I.C간 거리를 생각해 본다면 1000원이라는 요금이 적정한지에 대해서 의문이 든다”고 말햇다

문제는 2km도 안 되는 거리를 이용하는데 1000원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는 것. 인근 고양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피해영향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공개했는데 남부구간은 1km 50원의 이용료를 받는 반면 북부구간은 132원의 통행료가 징수중이며, 일산 I.C와 고양 I.C구간의 통행료는 1km당 476원으로 10배에 이르러 북부구간 중 제일 비싼 요금이 과금되고 있다고 했다.

구 의원은 “그러나 12월 말이 되면 1km당 5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북부구간의 제일 비싼 요금을 내는 I.C는 호원 I.C로 바뀌게 된다”고 꼬집고, “의정부시민과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봉이냐. 민간회사의 배를 불리기 위해 왜 우리 시민들이 지갑을 열어야 하나. 호원 I.C 개통에 대한 기쁨 보다는 아픔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