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과 가구산업 발전 '한 목소리'

가구전문 인력양성 위해 산학연 협업지원 필요, 경기도 최대한 협력키로

2014-04-02     남석찬

경기도는 지난 3월 확정된 가구산업발전계획 실행방안 실현을 위한 논의를 위해 가구전공 학과대학 교수들과 중앙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를 오후석 균형발전국장 주관으로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 토론에는 경민대학교 가구인테리어학과 장엽교수, 임광순교수,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백은교수, 협성대학교 가구디자인학과 김광렬교수, 대진대학교 제품환경디자인학과 이낙현교수 그리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박숭구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경기도 가구산업발전계획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이를 경청한 대학 가구전문교수들은 도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방안은 도 내 가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가구전문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산학연 협업지원이 필요하며 향후에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지방중기청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기술개발사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 업계 등과 최대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구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가구업계는 실질적인 지원책의 필요성을 간담회 등을 통해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여러 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도 가구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전문가 등과 협력방안을 고심해 왔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가구제조업 생산의 70%, 사업체 수의 42%, 종사자수의 47%를 차지하는 가구산업의 중심지지만 10인 미만의 영세사업체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글로벌 가구 업체인 이케아의 한국 상륙 등 경쟁에 취약한 상황이다.

도는 중장기 계획으로 오는 2018년까지 가구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권역별 공동전시판매/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나, 섬유산업에 비해 가구산업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담당부서 부재가 제일 큰 문제임을 공감하고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전담부서 신설의 시급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또한 도는 가구 인력 양성과 도내 가구제조 기업 밀집지역 인근 대학과 협의해 가구학과 신설 추진방안에 대하여도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구기술 자격증, 가구명장 제도와 인증제도 등 체계적 가구산업발전을 위한 방안도 가구전문대학 교수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망가구기업 기술·마케팅 경쟁력 강화, ▲디자인전문가 육성 및 전통공예품 전문가 계승, ▲경기북부 섬유·가구 산업 인력양성 교육훈련 지원 ▲가구신기술 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하여도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오후석 균형발전국장은 “업계­대학­중앙기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 공조를 통해 가구산업 지원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