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미군공여지 개발 국가재정사업화 추진”

원유철 의원, 동두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 방문해 간담회 개최

2014-03-07     김기만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경기평화밸리’ 투어를 진행중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경기평택, 4선)은 지난 6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을 찾아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회장 한종갑)’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부지역의 핵심현안 중 하나인 일부 미군부대 잔류 계획과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 방안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원유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개발과 재산권행사가 제한되는 등 ‘분단’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보상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 지역은 주한미군 재배치를 계기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왔으나 지자체의 재정적 어려움과 최근 일부미군부대 잔류방침으로 큰 난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면서, “주한미군 일부 부대 잔류 계획이 백지화되어 당초 계획대로 미군부대가 이전되어야 하나, 국가안보상 잔류 또는 한미연합사단 창설이 불가피하다면 지역주민의 동의는 물론,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이 Win-Win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전제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의원은 또 “재정상 어려움으로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환미군공여지 개발과 관련, 반환공여지의 해당지자체 무상 제공, 또는 개발사업의 국가재정사업화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겠으며, 그런 맥락에서 반환공여지에 대학유치와 ‘동두천지원특별법’의 제정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연천군 소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공사진행상황을 브리핑받고 “통일미래센터가 예정대로 올해 10월에 개관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운영을 내실화하여 연천지역을 남북 청소년 및 학술교류와 통일체험장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통일시대에 대비한 SOC 구축 차원에서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의 전철화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