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보상촉구 결의대회 연다
보상대책委 14일 집회신고 마쳐, 내달 12일 세종시 종합청사서 개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흥구, 이하 보상대책위)는 오는 4월12일 세종시 종합청사에서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보상촉구결의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집회 신고를 마침 보상대책위는 보상촉구결의 대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가와 성원을 당부했다.
보상대책위는 “착공 1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협약과는 다르게 보상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예정되어있는 완공기일 2017년 6월까지 완공이 불확실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포천,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시의 각종 시민단체들과 더불어 이러한 사태의 부당함을 알리고, 조속한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2012년까지 1146억 원, 2013년 3076억 원을 토지보상 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100억 원 2013년 1069억 원 만이 보상된 상태”라며, “이는 당초의 약속을 전혀 지키지 못하는 수준으로 보상이 지연될 경우 완공역시 지연될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대책위는 “정부발표를 믿고 투자했던 이들이 손실을 입게 되고 열악한 인프라 시설로 인한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침제 지속될 것”이라며 “보상대상가구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있으며, 도로구역 지정으로 인한 재산권(매매, 담보대출 등)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어 지난 10년간 공장, 농장, 주택의 시설투자를 못하고 살고 있다”로 토로했다.
더욱이 인근 지역의 지가의 추가상승으로 대체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의 발표를 믿고 공장을 이전, 주거지 이전을 위한 사전 토지매입한 개인은 추가금융비용 발생으로 도산하는 처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