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도 무한돌봄 네트워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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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도 무한돌봄 네트워크 동참
  • 관리자
  • 승인 2010.11.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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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9번째 시군 무한돌봄센터 개소

경기도 무한돌봄 그물망이 무한돌봄 협력기관과 손을 맞잡으면서 더욱 촘촘해 질 전망이다. 지난달 안양시가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시흥시도 무한돌봄센터를 개소, 무한돌봄사업 협력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 무한돌봄센터는 1일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무한돌봄 서포터즈,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흥시는 무한돌봄사업 협력기관과 협약을 체결,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의 문제를 협력해 해결하자는 의지를 모은 ‘무한돌봄사업 협약서 교환식’을 진행해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면역력이 약화돼 복부와 폐에 물이 차는 아버지와 그 곁을 지키는 어머니, 아빠와 대화할 때 꼭 마스크를 써야하는 은주(가명, 15)와 은지(가명, 12)가 무한돌봄의 지원을 받아 희망을 찾아가는 사례가 동영상으로 상영돼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극단 <나눔>의 뮤지컬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의 모습을 조명한 공연과 더불어 행사 마지막에는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는 ‘무한돌봄송’도 선보여 참석자가 합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올 10월까지 남양주․고양․안산시 등 18개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말까지 29개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2008년 11월부터 무한돌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지난해까지 위기가정 43,000가구 500여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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