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싣고 찾아가는 포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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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싣고 찾아가는 포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
  • 관리자
  • 승인 2010.10.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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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이동도서관 서비스


포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회장 정해균)은 지난 9월 씨앤엠 우리방송으로부터 버스를 기증받아 새롭게 단장해 찾아가는 행복도서관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송과 함께 사랑을 받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시내 아파트 밀집지역과 농촌지역, 복지시설, 군부대 관사 등을 매일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현재 27개소를 1주일 간격으로 찾아가고 있는데 이동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면 포천시민 누구나 일주일에 3권씩 대출받아 구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간을 내서 공공도서관에 방문해서 책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주부나 원거리 거주자 에게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찾아가는 도서 대출서비스는 포천시 어느 곳에서나 소외되는 곳 없이 전 시민들이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지식함양에 도움을 주고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 및 독서진흥과 함께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큰 효과를 높이고 있다.

새마을이동도서관이 3,500여권의 책을 싣고 찾아오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선단동 세창아파트 관리실 앞에는 사람들이 책을 빌리기 위해 모여든다. 4년 넘게 이동도서관을 이용 중인 한 주부는 “매번 꾸준히 나와야 좋은 책을 빌릴 수 있고 아이가 일주일에 한번 오는 도서관 차량을 기다리는 습관이 들었다”며 “이곳은 주민이 한자리에서 모여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1997년부터 시작한 새마을이동도서관 서비스는 지난 9월 ‘새마을문고 이동도서관 차량 기증식 및 개관식’을 가지고 씨앤엠 우리방송(대표 성낙섭)이 버스구입비 1억 원과 함께 도서구입비 2,000만원을 기탁하고 시에서 3,000만원을 들여 이동도서관으로 차량을 개조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비록 5,000여권의 도서 보유량이지만 분기별로 신간서적을 구입해 지역별로 항상 다른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도서의 회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새마을이동도서관에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증가시켜 시민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부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마을이동도서관 문고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문고 포천시지부(☎031-535-5105), 포천시립일동도서관(☎031-538-39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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