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민선5기 출범 이후 지난해 10월 8일 첫 조직개편 이후 3개월간의 민원처리 성과분석 결과 민원처리기간 단축율이 21%나 향상되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민원처리기간 단축율이 향상된 것은 인허가 핵심부서인 농지, 산지, 개발, 건축 관련 민원상담과 인허가 처리가 허가민원실 한 부서에서 집약적으로 처리되고, 종합적인 법규 검토와 현장 확인이 동시에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조직개편 전 3개월 민원처리 단축율이 37%인데 반해 조직개편 이후 58%로 상향되었다. 이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허가민원실을 신설하는 등 고객만족 민원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또한, 주요 핵심민원인 농지, 산지, 개발, 건축 등 4대 민원에 고루 나타났으며, 법정처리 일수 기준 단축일수는 농지 5.6일, 산지 8.7일, 개발행위 7.8일, 건축 8.4일로, 조직개편 전 1.5일에서 7.6일의 단축일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은 단순 개발행위나 가설건축물 인허가시 수반되는 설계서류 작성을 담당자가 직접 대행해 주는 서비스로 고품격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와 욕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인허가 서류 작성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허가 서류 대행서비스’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한 인허가 행정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민원처리 기간의 획기적 단축은 물론 민원서비스 질적 향상과 대민체감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인허가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객중심 선진행정실현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과 같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상기하여 보다 선진화된 고객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군은 고객의 수요와 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일사천리(一瀉千里)의 자세로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