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올해 ‘재난의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연천’실현을 슬로건으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에 강한 안전한 연천 실현을 위해 3월 17일 인명피해 최소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보호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매년 여름철에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 직원은 물론 재난관리 책임기관에서 재난발생 또는 예상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대처요령 안내서’ 5000부를 각 읍․면 및 재난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저지대 침수 예상지역의 재난대비 사전대피 계획을 수립, 유사시를 대비한 정기적인 반복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여름철 사전대비기간(3.15.~5.15.)을 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해 완벽한 재난대응 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여름철 재해예방 사전대비와 분야별 취약시설 등에 대한 점검․정비를 강화하고 재해예방경보시스템 점검․정비, 구호물품, 의료방역물자, 응급복구자재 장비를 확보하는 등 군부대와 지역자율방재단,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의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광하 재난안전관리과장은 “민․관․군 삼위일체를 통한 재해방지대책 추진으로 무재해 연천실현과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더 이상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