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10개 팀 열전… 축구 동호인들 뜻 모아 장학금 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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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10개 팀 열전… 축구 동호인들 뜻 모아 장학금 200만원 전달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3.09.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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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북신문배 장학기금 마련 동호인 축구대회 성료
‘우승’ 한우리A팀에 상금 100만원… 금오조기회 준우승 상금 50만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등 내빈 20여명 의지연 학생들과 이벤트 경기
우승팀 ‘한우리A’팀이 내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승팀 ‘한우리A’팀이 내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오른쪽)이 권경미 의지연 회장에게 장학금 200만원 전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오른쪽)이 권경미 의지연 회장에게 장학금 200만원 전달하고 있다.

한북신문(대표이사 김기만)은 지난 9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정부종합운동장, 직동축구장, 활기축구장에서 3회 한북신문배 장학기금 마련 동호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의지연)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10개 팀이 참가하여 A, B조로 편성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한우리A’팀이 우승컵과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고 금오조기회가 준우승(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과 하나FC가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한우리A팀 소속 송영규 선수와 강병국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감독상을, 강윤산 심판이 최우수심판상을 받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의지연 소속 초·중생들과의 ‘이벤트 축구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의지연 소속 초·중생들과의 ‘이벤트 축구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 의정부종합운동장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이벤트 축구경기가 진행됐다. 이벤트 경기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민철 국회의원의 부인,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김재연 진보당 의정부시지역위원회위원장, 최병선·오석규 경기도의원,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정수남 의정부시축구협회장, 의정부시의회 김연균·김현채 의원, 권경미 의지연 회장, 나승은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 20명과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초·중학생 20명이 30여 분 간 뜨거운 응원 속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침으로써 아이들과 내빈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한우리A’팀과 ‘금오조기회’의 결승전 경기 모습.
‘한우리A’팀과 ‘금오조기회’의 결승전 경기 모습.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동호인 축구대회를 주최해 준 한북신문에 감사하다아이들과의 이벤트경기에 참가하여 40여년 만에 축구화를 신고 볼을 찰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좋은 취지의 한북신문배 축구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영희 국회의원은 처음 하는 축구경기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의정부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한북신문은 의정부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정부의 대표 정론지이다. 짧은 축구 경기였지만 아이들이 모든 걸 잊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으로 축구하는 것을 보니 누적되었던 피로가 확 날아가는 듯 했다고 말했다.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해 준 한북신문 김기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각계각층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기쁜 마음이었고 아이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와 관심으로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만 대표(오른쪽)가 한우리A팀에게 우승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기만 대표(오른쪽)가 한우리A팀에게 우승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축구대회를 후원해 준 경기도의회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3회 한북신문배 장학기금 마련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 깊은 대회를 주최한 한북신문의 김기만 대표, 김동근 의정부시장께 감사드린다. 대회를 주관한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정수남 의정부시축구협회장 등 진행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면서 동호인이 중심이 된 생활체육 축구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며 공동체성을 높여 건강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축구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의 위상이 제고되고 동호인 축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 '한우리A팀'과 '금오조기회'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 '한우리A팀'과 '금오조기회'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은 “10여년 만에 어린친구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땀 흘리며 축구할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좋은 취지의 행사에 초청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축구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경미 의지연 회장은 아이들은 뛰어놀아야 몸도 마음도 성장한다. 넓은 축구장을 활기차게 뛰어 다니며 지역 어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모습이 화창한 가을 하늘처럼 예쁜날이었다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매개로한 소통의 장이라 더욱 좋았다. 이처럼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까지 후원해 준 한북신문 김기만 대표이사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 심판진 및 선수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김기만 한북신문 대표이사 발행인. 
결승전 경기에 앞서 심판진 및 선수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김기만 한북신문 대표이사 발행인. 

홍경애 한아름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지며 후원해 준 좋은 분들과 같이 축구경기를 하게 되어 기쁜 시간이었다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애쓰는 분들과 축구경기를 하게 되어 좋은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게 되고 앞으로 의정부시의 일꾼으로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꿈지역아동센터 권태민 학생(1)더웠지만 축구를 좋아해서 참가했으며 3:1로 졌지만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어린이 대 어린이로 했으면 좋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눔공부방에 구도환 (6) 학생은 선생님 제가요 시장님이랑 국회의원님과 같이 축구를 한 것이 꿈만 같아요. 우리가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시합에 졌는데도 기분이 좋아요. 내년에는 우리가 꼬옥 꼭 이길 거예요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해달별지역아동센터 김강현 학생은 날도 더웠고 축구경기를 져서 기분은 그닥 별로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해 보면 시장님 등 지역의 어르신들과 축구를 했다는 새로운 경험에 신기하기도 하고 나름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벤트경기에 참가한 강찬, 강준 학생은 축구시합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다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재미있었지만 어른들이 안 봐 주어서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전하리지역아동센터 A학생(3)날이 더웠다. 어른들의 달리기와 슛팅이 너무 셌지만 다른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아이들과 같이 발도 맞추어보고 골키퍼도 돌려가면서 해서 좋았다졌지만 재미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랑꿈지역아동센터 곽원근 학생(5)다른 센터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과 축구를 하니 재밌었다. 어른들에게 졌지만 축구를 해서 좋았다. 다음에는 아이들끼리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북신문배 축구대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서울신세계안과, 의정부닥터뷰치과, 서울마디정형외과, 서울화외과, 대산엘리베이터, 신우신협, 믿음신협, 의정부신협, 도배맘, 의정부백병원, 양주축협, 한북신문후원회, 한북산악회 등이 후원했다.

서울신세계안과, 닥터뷰치과, 서울마디정형외과 등 후원사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세계안과, 닥터뷰치과, 서울마디정형외과 등 후원사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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