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재임)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노인무료급식(청춘식당)을 이용중인 어르신을 위하여 ‘어버이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5월 8일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어버이날 행사는 송산권역에 거주하는 노인무료급식(청춘식당) 이용 어르신 120명에게 어버이날 선물 및 특식을 제공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 독수리태권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편지를 작성한 카네이션을 전달하였으며 의정부 명지회에서는 생수 600개를, 아이엠요양병원에서는 양말 150개의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어버이날 행사에서 식사를 이용하신 윤OO어르신은 “항상 식사를 챙겨주는 것도 미안한데 선물도 주고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자녀들도 챙기지 않는 어버이날에 생각도 못했는데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이들이 나를 위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장재임 관장은 “어버이날에 가족들을 잘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으며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만큼 우리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더욱 신경써야 하며, 소중한 손길로 카네이션과 편지를 제작한 독수리태권도장과 어르신들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주신 의정부 명지회와 아이엠요양병원에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싶은 시민은 고산종합사회복지관(031-845-6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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