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정기이사회 개최…8월중 하계연수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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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신문협회 정기이사회 개최…8월중 하계연수회 진행
  • 한북신문
  • 승인 2023.04.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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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의 광고 독점대행에 대해서 협회 차원에서 헌법소원 제기 하기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당부드린다”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4월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4월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경북 봉화일보 대표)는 지난 4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 하계연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계연수회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165여개 지역신문사 대표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협회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경북협의회(회장 김현관 서라벌신문 대표)가 주관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재적이사 22명 중 19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전국에서 참여한 이사들을 환영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에 지역신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의 말씀과 함께 하계연수회 경북개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약속했다

지역신문 광고와 관련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광고 독점대행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헌법소원을 제기 하기로 했다.

권영석 회장은 19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이사회에 전국 각지에서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오늘 이사회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논의된 안건에 대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방문하여 주신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님들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제는 지방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려야 한다면서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은 OECD 꼴찌가 될 것이다.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등 국민이 불행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에 있다.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석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지난 4월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영석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지난 4월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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