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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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현장에서 답을 찾다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3.03.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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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에듀케어로 학기초 신입생 학교적응 지원…늘봄학교 안전한 돌봄 체계 구축
원순자 교육장이 지난 3월16일 의정부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순자 교육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3월16일 의정부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지난 316일 의정부초등학교를 찾아 2023년 최초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2023년 시범 도입하는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희망 초등학생이 정규수업 시간 전후 원하는 시간에 양질의 교육과 통합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의정부초는 3월 초부터 3주간 걸쳐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1 에듀케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치원·어린이집보다 일찍 끝나는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돌보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바쁜 출근 시간에도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아침돌봄 서비스를 오전 730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초는 늘봄학교 시범운영으로 인해 학교의 업무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늘봄학교 전담 기간제교사를 채용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강사업체 선정, 계약체결, 회계처리를 담당하여 학교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의정부초 담당자는 새로운 제도로 인해 업무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전담 교사를 채용하여 안정적으로 업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입생인 1학년은 3월에 조기 하교에 따라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웠는데 초1 에듀케어를 통해 안전하게 교육·돌봄을 제공받아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님의 만족도도 높아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교육·돌봄에 대한 책임 있는 지원을 통해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자체, 지역사회, 학교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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