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회 대표 “동서남북을 오가면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아름다운 전통시장의 거리를 만들어갈 계획”
민선 8기 의정부시장으로 당선된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업이자 오랜 숙원사업인 ‘의정부전통시장 명소화’의 일환으로 시작한 ‘걷고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거리!’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의정부시 태평로 89번길 일원은 1970년대 의정부제일전통시장이 들어선 이후 5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 십여 년간 도로상에 불법으로 적치물을 쌓아놓고 영업을 하여 고질적인 민원과 접촉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또한 전통시장은 늘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에 원활한 소방차량의 진입을 위해서도 정비가 절실한 곳으로 그동안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강제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로환경정비사업이 시작되자 정비구간 내 상인들은 ‘그동안 아무 말 없더니 왜 이제 와서 정비(철거)를 하려고 하느냐’며 거센 항의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권활성화재단은 의정부시(기업경제과·흥선동 허가안전과·도로과 ·위생과·건축과) 및 유관기관(의정부소방서·의정부 경찰서 등)의 협조를 얻어 2022년 9월부터 수차례의 상인간담회와 안내장 및 계고장을 발부하고 소방차량 진입훈련을 실시하는 등 상인들과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밀착형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6개월 이상의 기간을 거쳐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마침내 자진정비를 거부했던 상인들이 대부분 자진정비에 동참함으로써 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본 사업은 재단이 지난 2021년 10월 의정부제일시장 남측 출차구 정비를 완료하여 시민 통행 불편해소와 차량통행이 원활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로 부터 호응을 받았다. 현재 추진 중인 북측구간에 대해서도 정비를 해야 된다는 필요성과 여론이 형성되어 2022년 8월17일 상권활성화재단과 의정부제일시장(회장 이세웅) 상인회 간부진들이 직접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찾아가서 공약사업이기도한 ‘걷고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명소화’를 만들어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본 구간에 대하여 정비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올해 첫 번째 방문지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을 방문하여 가로환경사업의 조기추진을 주문했다. 재단에서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지적측량을 마친 뒤 현황도를 작성하여 현재 상황과 정비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개별적으로 상점주들을 찾아가서 지속적인 설득과 소통으로 결국 대부분의 상인들이 호응해 주었다.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보행로와 도로를 명확하게 구분했으며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여 상권접근성을 향상시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앞으로 의정부시의회와 시 집행부(기업경제과)의 예산지원을 받아 통닭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인행사 등 공동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무리하지 못한 4구간(제일시장~의정부시장)에 대해서도 상인분들을 설득하여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2024년에는 의정부제일전통시장 서측 구간도 가로환경개선정비를 추진하여 전통시장의 동서남북을 오가면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아름다운 전통시장의 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하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광회 대표는 “통닭거리를 중심으로는 정례적인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이벤트’로 많은 소비자가 찾을 수 있도록 상권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상인분들을 한분한분 설득하느라 밤낮으로 수고해주신 직원분들과 협조해 주신 관련 시청 집행부 및 유관기관(의정부시소방서, 의정부경찰서 등)의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정비구역에 대한 향 후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