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차단방역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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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차단방역 신속 대응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3.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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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긴밀히 협조해 AI 확산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백영현 포천시장(왼쪽)이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H5N1)이 검출 쇠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된 군내면 구읍리 포천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왼쪽)이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H5N1)이 검출 쇠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된 군내면 구읍리 포천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18일 시에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군내면 구읍리 포천천 인근 쇠기러기 폐사체 1마리에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H5N1)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폐사체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격리 억류 이동제한 소독 교통차단 출입통제명령 등을 실시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예찰지역에는 전업농 26농가 2751590비전업농 75농가 2324두 등 101농가에서 총 2753914두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대 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검출지점 인근에 안내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사람과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19일 새벽 AI 발생 현장을 방문해 시는 이동제한, 차단방역 등 야생조류 AI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긴밀히 협조해 AI 확산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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