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지원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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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지원사업 적극 추진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3.0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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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억원 예산을 확보해 노후시설 방지시설 교체설치 및 개선,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방지시설 설치 등 지원할 계획
포천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후 모습.
포천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후 모습.

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2년까지 4년간 382개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및 IoT(사물인 터넷) 교체·개선사업에 대해 약 332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3년은 54억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의 자부담만으로 노후된 대기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어 영세 사업장들에게는 매우 좋은 조건으로 2023년 예산도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 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오 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노후시설 방지시설 교체설치 및 개선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방지시설 설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 원 사업 등의 조치로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거나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기 등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등으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 기를 설치하고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된다.

앞서 포천시는 지난 2022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평균 50/(2019년 기준)에서 36/(2022년 기준)로 약 28% 가량 줄이는 등 오염물질 배출저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정아 환경지도과장은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배출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포천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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