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고속도로 타당성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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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철원 고속도로 타당성 검토한다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2.12.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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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예산 3억원 반영…포천시, 철원군 업무협약 체결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약 33만명 서명 받아
지난 12월24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3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최춘식 국회의원(왼쪽),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등이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지난 12월24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3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최춘식 국회의원(왼쪽),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등이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224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3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위해 철원군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했으며 한기호, 최춘식 국회의원 등이 예산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지난 9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원군과 함께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약 33만 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회와 정부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건설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다. 신북IC 인근 지역의 만성정체 해소와 포천시 중북부 지역의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신북·영중·영북면 등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고속도로 건설과 지역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갈말읍까지 총 사업비 11703억 원을 들여 26.5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과 윤석열 대통령의 경기지역 공약에도 반영됐다.

포천~철원간 고속도로 구간 지도.
포천~철원간 고속도로 구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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