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인제대 상계백병원 업무협약 의료인프라 개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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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인제대 상계백병원 업무협약 의료인프라 개선 ‘시동’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2.12.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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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의료봉사활동, 각종 의료강좌 지원하고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소아, 임신부를 포함한 응급환자 등 필요한 경우 24시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협력 체계 구축
김덕현 군수(오른쪽)가 지난 12월14일 고경수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왼쪽)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오른쪽)가 지난 12월14일 고경수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왼쪽)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천군이 낙후한 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연천군은 지난 121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고경수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천군은 이 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제대 상계백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인제대 상계백병원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과 더불어 각종 의료강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소아와 임신부를 포함한 응급환자 등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연천군은 인제대 상계백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민선 8기 김덕현 군수의 공약사항인 의료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경수 상계백병원장은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진료 연계 및 백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연천군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의료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종합병원급의 의료인프라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연천군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연천의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설립(유치)을 경기도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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