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이하 포텐)이 지난 11월11일 의정부역 앞 시민정원 공터에서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강선영 의원 등 지역 내 인사들과 포텐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10주년을 축하하고 거리청소년과 함께한 포텐의 10년을 함께 격려하며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텐은 야간시간 거리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움직이는 청소년쉼터로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해 거리를 배회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고민 상담, 긴급서비스, 건강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포텐 직원과 자원봉사자에게 국회의원 및 의정부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쉼터운영위원장인 경민대학교 김환철 교수는 “개소 10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종수 포텐 소장은 “청소년을 위하는 같은 마음으로 지난 10년 함께 노력해주신 모두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텐은 10년간 지역에서 받은 후원과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난 10월29일 빼뻘마을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필요한 사람과 조직으로 일하며 청소년들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기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