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고용복지재단 양주에 사회복지 나눔창고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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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고용복지재단 양주에 사회복지 나눔창고 개소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2.11.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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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현장 수요에 따른 맟춤형 배분시스템 구축
현명진 대표 “연간 20억 원의 후원 물품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
현명진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이 지난 11월9일 사회복지현장의 수요에 따른 맟춤형 배분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된 ‘사회복지 나눔창고’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현명진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이 지난 11월9일 사회복지현장의 수요에 따른 맟춤형 배분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된 ‘사회복지 나눔창고’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나눔고용복지재단(대표이사 현명진)은 지난 119일 사회복지현장의 수요에 따른 맟춤형 배분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 나눔창고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현물기부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대규모 현물기부가 이루어짐을 감안할 때 각각 시설별로 감당하는 것과 보관의 어려움은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오래된 고민거리다.

이런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나눔고용복지재단에서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독지가로부터 무상으로 창고임대를 후원받아 적절한 배분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는 필요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또한 가장 필요한 시기에 후원 물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사회복지 나눔창고는 후원물품을 적절한 시기까지 보관하여 대상자에게 가장 필요한 시기에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나눔고용복지재단은 2018비움, 그리고 채움이라는 사회공헌단을 발족하여 연간 평균 10억 원의 후원 물품 배분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하지만 이 같이 후원 물품 배분의 문제점들을 인지하여 창고임대를 계획했고 2022년 양주시의 한 후원자를 통하여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나눔창고를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나눔고용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지 나눔창고는 경기북부의 현물배분 거점으로 역할을 하며 연간 20억 원의 후원 물품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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