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을 형성하고 있는 행복로 일대에서 10월1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행복로축제’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복로 축제의 일환으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상권활성화재단)에서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서는 소비를 촉진하는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에 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위해 지난 9월29일 소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의지몰 할인쿠폰 지급을 관계기관인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쿠폰 전달식을 가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선택적 배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시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쿠폰을 지원했다. 지원된 쿠폰은 행복로축제를 통해서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위기청소년 및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전달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회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는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더욱 생활이 힘들어진 위기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설립된 재단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쿠폰을 전달받은 기관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민·관 협력 및 기관 상호간 협력을 강화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